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태계일주3' 기안84.덱스 맨몸으로 맞짱 뜨다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가 오는 26일 일요일 밤 9시 10분 날 것 그대로인 기안84, 덱스, 빠니보틀로 이루어진 그들의 모습을 방송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MBC는 지난 9일, 기안84(김희민 39), 덱스(김진영 28), 빠니보틀(박재한 36)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 6종을 외부에 선보였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순수한 대자연과 동화된 세 남자,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기안84와 덱스 두 사람 모두 상의 탈의를 한채 ‘울끈불끈’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자신감 충만한 포즈로 시선을 강탈한다. 모래 범벅이 된 채 원시의 바다와 맞서듯 거칠게 포효하는 기안84의 표정이 현지의 자유로움을 그대로 전해준다. 만화가 출신 방송인 기안84와 UDT 출신 방송인 덱스가 링 위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사진 속에 링 위에 선 기안84는 복싱 보호구와 글러브, 그리고 마우스피스를 낀 상태로 진지한 눈빛을 장착하고 있다. 당장이라도 상대를 때려눕힐 기세의 기안84와 뒤에서 여유롭게 물을 마시는 덱스의 모습이 비교돼 재미를 더한다.

 

태계일주3 포스터 = MBC

 

 

기안84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모두의 눈길을 끄는‘태계일주3’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아프리카 사람들과의 맞짱. 벼락. 도축”이라며 “인생 그 자체”라는 강렬한 멘트를 남겼다.

 

특히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기안84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며 일주일에 3번씩 러닝을 해 6kg을 감량한 모습으로 나타났고 우여곡절 끝에 끝까지 달려 마라톤 완주를 해 그의 노력이 한눈에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계일주3 포스터 = MBC

 

 

제대로 성난 피지컬로 인도에 이어 '핫가이'가 된 덱스의 모습도 담겼다. 덱스를 지켜보는 수많은 현지인들 앞에 위풍당당하게 선 덱스는 날이 선듯한 그의 눈빛과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보는 이들을 긴장하게 만든다. 이번에도 그가 또 어떤 매력으로 현지인들을 사로잡았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태계일주3 포스터 = MBC

 

이름마저 ‘물’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빠니보틀은 드디어 제대로 물과 만났다. 햇빛을 원천 차단하는 패션으로 배 위에서 평행봉을 하듯 가볍게 공중부양한 빠니보틀, 바다와 물아일체가 될 빠니보틀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는 시즌2 마지막회에서 예고로 행선지가 이미정해졌다. 이번에는 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로 떠난다는 에피소드이다.

MBC 예능프로 ‘태계일주’ 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떠나는 이들의 현지 밀착 여행기를 담은 예능이다. 시즌 1에서는 남미, 시즌 2에서는 인도 여행기를 다뤘다. 기안84의 솔직한 모습이 연일 화제를 모았다. 덕분에 수많은 밈도 탄생했다.

또한 이미 시즌3 제작이 확정됐던 '태계일주' 시리즈인 만큼 시즌1과 시즌2의 함께 나온 이시언이 극비리에 다시 한번 서프라이즈로 합류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10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태계일주 베이스캠프’에서 공식 티저 영상도 최초 공개된다. 기안84가 왜 세 번째 여행지로 아프리카를 선택했는지, 그리고 새로운 버킷리스트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콘텐츠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기대됩니다~빨리 방송 보고 싶어요”, “기안84, 덱스 둘 다 남자다. 멋있다”, “덱스가 너무 잘생겼네요”등 방송에 대한 기대와 두 사람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다양한 희귀 동식물들의 보고인 마다가스카르로 향하는 '태계일주3'는 오는 26일 오후9시 10분 방송된다.